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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추천 나만이 없는 거리 (스포있음) 본문

리뷰/ETC

일본영화 추천 나만이 없는 거리 (스포있음)

ha_ru 2016. 8. 25. 00:58

올해 LG VVIP가 되어 혜택을 알차게 이용 중인데, 내가 선택한 혜택은 '영화'로 한 달에 2번 무료 영화 예매를 할 수 있다.
최근 봤던 영화 중 괜찮았던 일본영화 '나만이 없는 거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인지 나와 같이 본 지인은 괜찮았는데, 원작이 더 좋다는 평들이 많았다.
거기다 엔딩도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엔딩이 너무 아쉬웠다. 초반은 괜찮았는데...)

 

 

피자배달부로 일하며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사토루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사건이 발생하기 전 시간으로 되돌아가는 '리바이벌'인데, 돌아간 시간에서 사건을 해결해야 다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

어느날 배달 중 교통사고를 당할 아이를 구하다 사토루가 다치게 되고, 그 사건을 동료 직원인 아이리가 보게 된다.


간호를 위해 올라온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또 리바이벌이 되는데, 다른 때와는 달리 원인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어머니의 눈썰미로 여자아이 유괴사건을 막고, 18년 전 사토루도 위험할 뻔 했다는 <초등학생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린다.

 

 

진범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

 

당시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의문을 가진 엄마의 뒤에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

그리고 퇴근 후 돌아온 사토루는 칼에 맞아 쓰러진 엄마를 발견하는데 베란다의 인기척에 범인을 쫓다 초등학생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었던 1988년으로 돌아가게 된다. 갑작스런 리바이벌로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간 사토루는 같은 반 '카요'의 죽음과 엄마의 사고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범인으로 잡힌 형이 아닌 진범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녀를 살리고 또 진범을 찾기 위해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을 해결하는데 아이리가 도움이 된다. 그러면서 미래가 조금씩 바뀌어 가는데...

 

 

*

사실 진범은 금방 눈치챌 수 있었지만, 어린 사토루가 친구 카요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 애쓰는 모습에 뭉클해졌다.

최근 본 일본영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에 실망을 많이 해서 볼까 말까 조금 망설였는데 보기 잘한 것 같다.

함께 본 지인도 결말 빼고 괜찮았다고 훨씬 좋았다는 평을 했다.

바뀐 미래(결말)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원작은 다르다고 하니 만화책과 애니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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