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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
친구가 추천해준 뚜레쥬르 레드벨벳 롤케이크 그런데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며칠 전 친구와 덕천에서 식사를 하고 혹시나 하고 들린 덕천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어요. 마침 하나 남았기에 얼른 계산대로!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놀랐어요. 친구가 1인분이라는 글을 봤다는데 공감했어요.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와인색 시트에 생크림과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레드벨벳 롤케이크 실물이 더 예뻐요. :) 롤케이크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친구의 추천이라 궁금했어요. 케이크를 좋아하는 친구거든요, 레드벨벳 색에서 사실 매료된 것 같아요.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찐하고 고소하고, 롤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그리 달지 않아서 좋았네요. 엄마 입맛에도 잘 맞아서, 어디서 샀냐고 계속 물어보셨어요...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요즘 인생템이라고 하잖아요. 제 화장품 인생템인 카밀 핸드크림을 소개해드릴게요. 피부가 건조한 편인 저는 가을, 겨울이면 유독 손이 많이 터요.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지고 피도 나고 T_T 그런데 이 핸드크림을 사용한 이후로는 촉촉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승무원 핸드크림이라고도 불리는 카밀 핸드크림. 다양한 제품들이 있던데 제껀 인텐시브 크림이에요. 용량은 100ml이고 카모마일 추출물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아보카도 오일 등이 함유되어있어요. 핸드크림은 버터같은 느낌의 리치한 제형이에요. 조금 무겁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만큼 보습은 최고에요.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이 좋아요. 끈적이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겉돌지도 않구요. 휴대하기엔 사이즈가 좀 큰 편이지만, 사무실이나..